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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 5세 유아의 발달 특성 무시한 K학년제 절대 반대!

작성자 :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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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한국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교수 협의회(이하 한유협. 회장 손혜숙)은 만 5세 유아를 초등학제에 편입하겠다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K-학년제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.

 

1.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는 ‘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 기회’를 보장하라.

만 5세 K-학년제의 원산국인 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유아의 발달적 요구를 역행한 지식 중심 형식교육의 폐해를 초래하였다는 뼈저린 반성으로 실패한 정책임을 인정하였다. 만 5세아는 ‘유아’이다. 유아 발달 특성에 적합한 환경 속에서 놀이와 일상생활을 통해 가장 잘 배우고 성장하는 존재이다. 만 5세 유아의 초등교실 흡수 정책안은 즐겁게 놀면서 배우고 보살핌을 받을 유아기 고유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으로 K-학년제 언급은 즉각 중단하라.

 

2. 유아교육의 본질을 해체하는 허위 정책안을 폐기하라.
K-학년제는 유보통합 공약을 위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유아교육의 본질을 해체하고 분리하는 정책이다. K-학년제는 초등 입학자원의 감소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고자 하는 교묘한 꼼수일 뿐이다. 유아교육을 배제하고 하향화시키는 정책안은 당장 철회하라.

 

3. 0∼5세 교육부로의 유보통합 과제부터 해결하라.

0~5세 교육부로의 통합은 영유아기 교육의 질 강화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대다수 OECD 국가들이 선택하고 강력하게 추진한 최선의 유아교육 정책이다. K-학년제는 유보통합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정책이다. 0∼5세 교육부로의 유보통합을 조속히 실현하라.

 

4. 0∼5세의 질적인 유아교육을 보장하라.

유아의 행복한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선진 유아교육 정책을 마련하라. 유아교육은 0∼5세 유아가 우수한 교육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. 유보통합의 조속한 실현으로 유아교사 자격기준 상향 조정, 학급당 유아수 축소, 완전 무상교육 실현 등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라.

 

 

한국전문대학교유아교육과교수협의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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